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은 12월 20일 ‘박물관 문화상품의 미래’라는 주제로 ‘2016 문화상품 포럼’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 문화상품의 중·장기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상품의 품질 향상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1.2부로 나눠 진행되며 먼저 1부에서는 ▲박물관 소장품의 컨텍스트와 기억의 재구성(김대환 학예연구사·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 문화상품의 과거와 현재(김현경 연구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이어지는 2부에서는 ▲박물관의 확장된 소통을 위한 아트-콜라보레이션(기용주 디자인전문경력관·국립현대미술관) ▲한국 박물관 문화상품 방향성 모색(김대성 교수·경일대학교) ▲공예 디자인 융·복합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상품(조상기 대표·아우로이 공예문화상품디렉터)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1.2부 강연자들이 ‘박물관 문화상품 미래 발전 방향 모색, 이를 통한 문화가치 확장 가능성 논의’ 등에 대해서 토론을 벌인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박물관 문화상품이 가진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공예와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미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