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한서란 작가가 오는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文字香 - 솔바람에 실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송파 선생이 30여년 동안 묵향을 맡으며 작업한 서예 및 문인화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송파 작가는 故 삼문 우성화 선생과 제산 신은숙 선생, 우남 조승혁 선생께 글씨를 사사 받았으며, 구산 황복만 선생께 그림을 사사 받았다.
송파 한서란 작가는 “짙은 묵향에 이끌려 보내 온 세월 30여년 그 속에서 예술적 성취를 생기하기보다 아주 자연스럽게 조급함과 바쁜 마음을 가라 앉혀주는 진정한 여유가 무엇인지 체득하게 됐다”며 “그러다 문득 흰머리 하나씩 돋는 이즈음 용기내서 그간 공부해온 모습들을 펼쳐보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