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12월 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제4회 건강나눔그림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시상식은 금년 한 해 동안 기아대책 건강나눔교육을 받은 5~7세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과 나눔’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접수 받아 시상했다.
교육부장관상은 나눔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 김가영 양(5세·우리유치원)에게 돌아갔다. 김가영 양은 아프리카 친구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을 그림에 담아냈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경석 기아대책 부회장, 우남희 육아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서경석 기아대책 부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나눔의 즐거움과 건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대책은 KGC인삼공사의 후원으로 2012년부터 매해 6만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나눔교육을 시행해왔다. 건강나눔교육은 약물오남용 예방, 바른식생활, 깨끗한생활 손인형극 등을 주제로 하며, 건강을 위해 좋은 습관을 기르고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