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옥사에서 ‘인권 그림그리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인권의식 확산과 인권감수성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95점이 출품됐으며,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20점의 수상장을 선정했다.
저학년부 금상은 신혜원(홍제초, 2학년) 어린이가 고학년부 금상은 정승아(가재울초, 5학년) 어린이가 차지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올해 12월10일은 세계인권선언일 68주년이 되는 날이므로 인권 문제를 어린이와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인권의 소중함을 함께 생각하고 인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